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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국민 81% '월드컵 출전 자격 없다'…앙리 핸드볼도 비난

[마이데일리] 2009년 11월 23일(월) 오전 11:18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 공격수 앙리의 핸드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내 여론조사 결과도 앙리에 대해 비판의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 공영방송 채널 `프랑스2`는 23일(한국시간) 앙리의 핸드볼 논란에 대한 프랑스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프랑스인 대부분은 프랑스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했으며 앙리의 핸드볼 파울 역시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2`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81%가 프랑스는 월드컵에 출전할 자격이 없다고 대답했다. 또한 설문 조사 대상자 중 88%는 앙리의 핸드볼 파울이 잘못된 행동이라는 뜻을 보였다.

프랑스 국민들은 앙리 뿐만 아니라 도메네쉬 대표팀 감독에게도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71%의 응답자는 도메네쉬 감독의 경질에 긍정적인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는 지난 19일 열린 아일랜드와의 2010년 남아공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서 연장 전반 터진 갈라스의 헤딩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당시 갈라스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한 앙리가 페널티지역서 볼을 컨트롤하는 순간 손을 사용하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나 그 동안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아일랜드 축구협회측은 국제축구연맹(FIFA)에 재경기를 요청했지만 FIFA는 아일랜드의 요구를 거절한 상황이다.

[앙리.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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