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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수술 여부 확인 차 스페인행

[스포탈코리아] 2009년 11월 06일(금) 오후 12:18
[스포탈코리아] 이민선 기자= 사타구니 부상으로 고생하던 페르난도 토레스가 결국 스페인행 비행기에 올랐다. 현지 전문가로부터 수술이 필요한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6일(현지 시간 기준) 영국 <타임즈 온라인>에 따르면, 토레스는 5일 밤 리버풀에 위치한 존 레논 공항에서 스페인 발렌시아로 떠났다. 이틀 전인 4일까지만 해도 라파 베니테스 감독이 “토레스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재 순조롭게 회복 중이다. 매 훈련 때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며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했던 것.

토레스는 리버풀이 리옹과 1-1 무승부를 거둔 직후 베니테스 감독을 찾아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한 고통 때문에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실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리옹전에서 토레스는 자신의 장기인 폭발적인 움직임을 선보이지 못하며, 팀의 챔피언스 16강 자력 진출 실패라는 최악의 위기를 초래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토레스는 지난 몇 주 동안 고통 속에서 경기를 뛰었다. 경기 후에도 고통이 계속되는 모양이다. 그는 고통 때문에 경기 중에 잠깐씩 서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토레스의 검사 결과를 초조히 기다리는 리버풀은 토레스의 수술은 가급적 피하고 싶다는 입장이다. 이는 토레스도 마찬가지. 베니테스 감독은 “토레스는 수술하기보다는 기다리기를 원한다. 우리는 그가 얼마나 나아질지 지켜봐야 한다. 그런 후에 가능한 수술을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Javier Garica/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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