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일(한국시간)에 펼쳐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매치'에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쏠리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9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는 프리미어리그 1위 첼시와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승점 27점으로 리그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첼시와 25점으로 첼시를 뒤쫓고 있는 맨유. 리그 최대 라이벌의 전쟁이 펼쳐진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1위 이름이 바뀔 수도 있다.
선수들 역시 긴장감을 즐기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맨유 '수비의 핵' 파트리스 에브라(28)가 5일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첼시전 승리를 다짐했다.
에브라는 "첼시가 우리 맨유의 가장 강력하고 위협적인 라이벌이라 생각했다.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마찬가지다. 우리 앞에 있는 가장 강한 라이벌이고 나는 그들을 존중한다. 하지만 나는 첼시가 두렵지 않다"며 첼시전에 대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에브라는 첼시의 '특급' 스트라이커 드로그바와 아넬카를 막아내야만 승리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공교롭게도 드로그바와 아넬카는 에브라와 '절친'이기도 하다.
에브라는 "드로그바와 아넬카는 나의 좋은 친구다. 그리고 나는 그 두 명의 친구 모두 위대한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들을 만나는 모든 수비수들은 집중하고 긴장할 필요가 있다. 드로그바와 아넬카는 스피드와 파괴력을 가진 위대한 스트라이커이기 때문이다"며 적이 돼 만나는 '절친'에 대한 강한 경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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