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은 경기 모두 이겨도 불안… 리옹 등은 16강행 확정 |
| 유럽챔피언스리그 32강 |
그라운드는 영원의 법칙이 통하지 않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다인 5회 우승에 빛나는 전통의 명가 리버풀이 2009~201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32강전)에서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 디펜딩챔피언 바르셀로나(스페인)도 부진의 늪을 걷고 있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각) 적지에서 벌어진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의 조별리그 E조 4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후반 38분 바벨이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종료 직전 리산드로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 눈물을 흘렸다. 승점 10(3승1무)을 기록한 리옹은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승자승 우선 원칙에 따라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승점 4(1승1무2패)의 리버풀은 이날 데브레첸(헝가리)을 5대2로 완파한 피오렌티나(이탈리아ㆍ승점 9)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피오렌티나는 16강행을 예약한 가운데 리버풀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16강 진출이 불투명하다.
F조 바르셀로나(스페인)의 침묵도 계속됐다. 루빈 카잔과의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반면 같은 조의 인터 밀란(이탈리아)은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를 2대1로 물리쳤다. 인터 밀란이 1위(승점 6)로 올라선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승점 5로 루빈 카잔과 동률을 이뤘지만 카잔과의 상대 전적에서 뒤져 3위로 처졌다.
G조에선 세비야(스페인)가 16강에 합류했다. 슈투트가르트(독일)와 1대1로 비긴 세비야는 승점 10(3승1무)으로 일찌감치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H조의 아스널(잉글랜드)도 안방에서 알크마르(네덜란드)에 4대1로 대승을 거두고 1위(승점 10)를 질주하며 사실상 16강 진출을 이뤘다. 아스널은 25일 홈에서 스탕다르(벨기에)와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른다.
<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올림피크 리옹 1-1 리 버 풀 (프랑스) (잉글랜드) 피오렌티나 5-2 데 브 레 첸 (이탈리아) (헝가리) ▶F조 루 빈 카 잔 0-0 바르셀로나 (러시아) (스페인) 인 터 밀 란 2-1 디나모 키예프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G조 ★세 비 야 1-1 슈투트가르트 (스페인) (독일) 우 니 레 아 1-1 레 인 저 스 (루마니아) (스코틀랜드) ▶H조 아 스 널 4-1 알 크 마 르 (잉글랜드) (네덜란드) 스 탕 다 르 2-0 올림피아코스 (벨기에) (그리스) ※★은 16강 진출 확정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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