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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자들, 올드 트라포드에서 ‘국제 망신’

[스포탈코리아] 2009년 11월 04일(수) 오전 07:36
[스포탈코리아=맨유특약] 4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CSKA 모스크바의 경기를 위해 올드 트라포드를 찾은 중국 취재진이 불미스러운 일로 국제적인 ‘망신살’을 샀다.

이날 올드 트라포드에는 유럽 프로축구 최대의 축제인 챔피언스리그를 맞아 한국은 물론, 러시아, 중국, 스페인, 일본, 브라질 등 세계 각국에서 수 많은 취재진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이 가운데 일부 중국 취재진들이 경기장 본부석 옆에 마련된 취재석 맨 뒷줄에 앉아 비디오 카메라를 이용하여 경기를 몰래 촬영하다가 덜미가 잡혔다. 이들은 경기 시작 전 행사부터 HD급 카메라를 이용해서 경기를 촬영했는데 유럽축구연맹은 중계권사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행위를 강력히 규제하고 있다.

전반 30분경 맨유의 안전 요원에 의해 적발된 이들은 하프타임에도 기자실 질서를 문란케 해 일부 기자들의 원성을 샀다. 적발된 해당 중국 기자들은 올 시즌 올드 트라포드에서 개최되는 모든 경기에 대해 취재 금지 조치가 내려질 예정이다.

맨체스터(영국)=맨유닷컴 김동환(mukorea@manutd.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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