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현지 언론은 볼튼의 공격자원이 부족하다고 느낀 게리 멕슨 감독이 약 한 달여 가량이 주어지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브리스톨 시티의 닉키 메이나드와 마빈 엘리엇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볼튼이 두 선수를 영입하는데 성공할 경우, 이청용으로서는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다. 일단 메이나드는 최전방 공격수다. 따라서 메이나드와의 직접적인 주전 경쟁은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엘리엇의 주포지션은 이청용과 같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엘리엇은 브리스톨 시티의 배번 7번을 배정받았을 정도로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있는 선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의 최대 장기는 폭발적인 측면 돌파이며 날카로운 오른발 킥을 앞세운 프리킥 능력까지 지녔다는 후문이다.
따라서 멕슨 감독이 지난 첼시전에서 이청용을 측면 미드필더가 아닌 중앙에 배치한 것도 향후 계획을 위한 포석일 수도 있는 셈이다.
그러나 볼튼이 두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 지는 아직 미지수로 남아있다. 현재 브리스톨 시티는 프 리미어 리그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5위에 올라있어 주축 선수를 쉽게 내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실제로 에버튼이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약 35만 유로 가량에 엘리엇 영입을 시도했으나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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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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