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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챔스리그] 포항, 우승으로 28억원 확보

[연합뉴스] 2009년 11월 07일(토) 오후 10:07


(도쿄=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2009 국제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한국 천적' 알 이티하다드(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꺾고 우승하면서 `아시아 최강'임을 입증하며 덤으로 푸짐한 상금도 받는다.

일단 우승 상금으로 150만달러(한화 17억5천만원)를 받는다. 준우승 상금(75만달러)보다 두 배가 많다.

포항은 앞서 라운드별 상금과 토너먼트 수당으로 43만달러(5억원)를 벌어들였다. 라운드별 상금은 승리 4만달러, 무승부 2만달러인 데 3승3무를 올려 18만달러를 받았다. 또 토너먼트 수당은 16강(5만달러)-8강(8만달러)-4강(12만달러)이어서 25만달러를 챙겼다.

우승 상금과 라운드별 상금, 토너먼트 수당을 모두 합하면 22억5천만원에 이른다.

AFC가 상금 규모를 대폭 확대하면서 원정에 따른 항공료와 체류비 부담으로 적자를 걱정해야 했던 지난 시즌과 달라진 풍경이다.

여기에 오는 12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하면서 여기에 따라붙는 최소 금액 50만달러(5억8천만원)도 이미 확보했다.

클럽 월드컵 우승 상금은 500만달러지만 대회에 출전하는 7개 클럽 중 최하위를 하더라도 50만달러를 받기 때문이다.

이로써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따른 22억5천만원과 클럽월드컵 출전으로 확보한 5억8천만원 등을 합쳐 포항은 28억3천만원의 두둑한 `돈 잔치'를 벌일 수 있게 됐다.

chil881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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