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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팀 부상경계령 해제…박지성 박주영 이동국 ‘이상무’

[일간스포츠] 2009년 11월 04일(수) 오전 10:24

[JES 최원창] 허정무팀에 내려진 부상 경계령이 해제됐다. 나란히 오른 무릎을 다쳤던 박지성(28·맨유)과 박주영(24·AS 모나코)·이동국(30·전북)이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것이다. 정해성 대표팀 수석코치는 4일 "수시로 부상 선수들을 확인하고 있다. 박지성은 물론 박주영·이동국 모두 덴마크와 세르비아전 출전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두 차례 수술을 받은 오른 무릎에 물이 차올랐던 박지성은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고 지난달 26일부터 1군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아직 회복 중이라며 명단에서 제외하고 있지만 15일 열리는 덴마크와 평가전 때는 충분히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 코치는 "퍼거슨 감독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지만 대표팀 차출이 힘들다는 의미는 아니다.

맨유 구단으로부터 차출이 힘들다는 의사를 전해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주 팀 훈련 도중 오른 무릎이 삐끗하며 1일 보르도와 원정경기에 나서지 못한 박주영도 정상 훈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코치는 "오른 무릎이 약간 밀렸다는데 지금은 팀 훈련을 하고 있어 그레노블과 홈경기(8일 오전3시) 때는 출전할 수 있다고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K-리그 20골로 득점왕에 오른 이동국은 1일 경남과 최종전 도중 오른 무릎에 통증을 느껴 전반 종료 직전 이광재와 교체 아웃됐다.

이동국은 2∼3일 경과를 지켜본 후 통증이 심하면 병원에서 정밀 진단받을 생각이었다. 다행스럽게도 별다른 통증이 없어 대표팀 합류에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정 코치는 "감독님과 코칭스태프는 무리하면서까지 선수들을 출전시킬 생각은 없다. 대표팀에서 직접 몸상태를 체크한 후 출전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국은 9일 파주NFC에 소집된 후 10일 선수단과 함께 런던을 거쳐 덴마크로 떠난다. 박주영은 런던에서 대표팀과 합류하고, 박지성은 이청용과 함께 코펜하겐을 거쳐 11일 오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최원창 기자 [gerrard1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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