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니시스포츠`는 21일자 보도에서 왕정치 회장이 이범호의 내년시즌 활약을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으로 이끈 뒤 2008년 소프트뱅크 감독에서 물러나 구단의 회장으로 부임한 왕정치 회장은 올해초 WBC에서 일본 대표팀의 고문으로 참가했고, 이 대회에서 일본 에이스들을 상대로 승부처에서 안타를 때려낸 이범호 활약에 강한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범호는 장타력이 있는 선수다. WBC에서 다나카(라쿠텐)에게 홈런, 결승전에서는 이와쿠마(라쿠텐), 다르빗슈(니혼햄)에게 중요한 안타를 뽑아냈다. 좋은 선수다"고 평가했다.
시즌 후반부터 3루수로 활약하며 타율 .281 8홈런 24타점을 기록한 마쓰다 노부히로보다 포지션 경쟁에서 이범호의 우위를 예상한 왕정치 회장은 "(나이가 어린 선수인 만큼)앞으로가 전성기가 될 것이다. 소프트뱅크의 한국 프로야구 선수는 처음이지만 그가 어떤 힘을 가진 선수인지는 잘 알고 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며 팀의 중심타자로서 활약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범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정호 기자 hesed@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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