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클리블랜드 유력지 <더 플레인-딜러>는 인디언스의 새 투수코치 보직을 놓고 스캇 래딘스키와 데이브 밀러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디언스는 예상보다 빨리 새 감독을 확정했다. 젊은 매니 악타를 지명, 추후 2-3년 뒤를 내다보다는 유스 무브먼트(젊은선수로의 이동) 작업에 돌입했다.
다음 과제는 투수코치다. 지난 2년 인디언스가 추락한 결정적인 원인은 투수진의 붕괴였다. 선발이 좋으면 불펜이 나빴고 불펜이 좋으면 선발이 무너지는 등 손발이 맞지 않았다.
인디언스의 부활을 위해서는 견고한 투수진이 완성돼야 하고 그 중심에는 투수코치의 역할이 크다는 판단 하에 감독인선 못지않게 투수코치 지명에도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인 래딘스키는 지난 6년 동안 인디언스 시스템에서 코치수업을 충실히 쌓았고 2007년부터 3년간은 산하 트리플A 투수코치로 재직하면서 실력을 인정받는 한편 입지도 굳혔다.
현역시절에는 한때 '코리아 특급'으로 명성을 드날리던 박찬호와 한솥밥을 먹었던 좌완투수로 한국야구 팬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1968년생인 래딘스키는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다저스에서 활약했다. 그가 인디언스 투수코치로 승격한다면 이번에는 또 다른 한국인 추신수와 인연을 맺게 된다.
래딘스키와 경합 중인 밀러도 무시할 수 없다. 밀러는 인디언스 마이너리그 피칭 코디네이터로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는 일꾼으로 꼽힌다.
한편 인디언스는 에릭 웨지 전 감독이 물러남과 동시에 그의 휘하에 있던 코칭스탭도 전원 물갈이할 뜻을 피력했다. 지난 7년간 인디언스 투수코치를 역임하면서 C.C. 서배티어, 클리프 리 등을 키워냈던 칼 윌리스 투수코치도 함께 물러나게 된 것이다.
윌리스는 떠오르는 명 투수코치 중 하나로 각광받았으나 지난 2년간의 실패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인디언스는 윌리스와 재계약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정보 포털' 유코피아(ukopia.com) 주요기사
▶ ‘슈렉’ 고양이 주연 ‘스핀오프’ 제작
▶ 미 언론 "신지애 보면 믿음이 팍팍"
▶ 괴물투수 린스컴 '대마초에 광란의 질주' 체포
▶ 박찬호 첫날 FA신청 유보, 79명 쏟아져 나와
▶ 텍사스 미군 기지서 총기난사 43명 사상
["미국이 보인다." 미국전문 정보/뉴스 포탈사이트]
- Copyrights 유코피아닷컴(www.ukopi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자중계
판타지 유럽축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