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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마쓰이 1홈런-6타점 맹활약’ 양키스 9년 만에 우승…박찬호 4G 연속 무실점

[OSEN] 2009년 11월 05일(목) 오후 01:48
[OSEN=강재욱 객원기자]뉴욕 양키스가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35)의 원맨쇼에 힘입어 월드 시리즈 6차전서 승리를 거두며 지난 2000년 우승이후 9년 만에 우승을 거뒀다.

양키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서 벌어진 월드 시리즈 6차전서 마쓰이 히데키의 6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필라델피아를 7-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통산 27번째 월드 시리즈 우승을 거뒀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는 팀이 3-7로 뒤진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4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1이닝 동안 1피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호투했다. 총 투구수는 17개(스트라이크 11개)를 기록했고, 최고구속은 95마일(153km).

박찬호는 이번 월드 시리즈서 4경기 구원 등판해 3⅓이닝 1피안타 1볼넷 3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평균자책점 ‘0’을 유지했다.

팀이 3-7로 뒤진 6회말 1사 1루서 4번째 투수로 등판한 박찬호는 데릭 지터를 2구째 몸 쪽 빠른공을 구사하며 평범한 1루 땅볼로 선행주자를 잡아냈다. 이어진 2사 1루서 박찬호를 상대로 통산 8타수 3안타로 양키스 타선에서 가장 강했던 제리 헤어스턴 주니어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선두타자 마크 테세이라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1사후 알렉스 로드리게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루 상황서 좌타자 히데키 마쓰이 타석에서 마운드를 좌완투수 스캇 에어에게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에어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으며 박찬호의 자책점은 기록되지 않았다.

경기는 양키스가 2회 선두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무사 1루서 마쓰이 히데키가 페드로 마르티네스로부터 우월 투런 홈런을 작렬시키며 2-0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나갔다. 필라델피아는 3회초 1사후 카를로스 루이스의 좌중간 3루타에 이은 지미 롤린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1로 따라붙었다.

양키스는 3회말 2사 만루서 마쓰이의 중전 2타점 적시타로 4-1로 앞서나갔고, 5회 1사 3루서 마크 테세이라의 우중간 적시타와 로드리게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2루서 마쓰이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며 점수는 7-1로 크게 벌어졌다.

필라델피아는 6회 1사후 체이스 어틀리가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루서 라이언 하워드의 좌월 투런 홈런이 터지며 3-7로 따라 붙었으나 경기를 뒤집는데는 실패했다.

양키스 선발 앤디 페티트는 5⅔이닝 4피안타(1홈런) 5볼넷 3삼진 3실점(자책)했으나 팀 타선의 도움으로 포스트시즌 통산 18승째를 올리며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고, 마무리투수로 나선 마리아노 리베라는 8회 등판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양키스 타선에선 마쓰이가 홈런 1개 포함 4타수 3안타 6타점, 데릭 지터 5타수 3안타, 테세이라 3타수 1안타 1타점, 로드리게스 2타수 1안타로 활약했다.

필라델피아 선발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4이닝 3피안타(1홈런) 2볼넷 5삼진 4실점(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타선에선 하워드가 월드 시리즈 첫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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