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를 시작페이지로


박찬호, WS 4경기 연속 무실점...양키스, 27번째 패권

[조이뉴스24] 2009년 11월 05일(목) 오후 01:10
<조이뉴스24>
박찬호가 월드시리즈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했다. 하지만 소속팀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월드시리즈 2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박찬호(36,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5일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박찬호는 3-7로 뒤진 6회 1사 1루에서 데릭 지터 타석 때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초구 시속 91마일(146km)의 몸쪽 직구가 아슬아슬한 볼. 2구째 92마일(148km)짜리 직구로 지터를 1루 땅볼 유도해 1루주자를 2루에서 잡았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박찬호는 제리 헤어스톤 주니어를 상대로 시속 95마일(153km)짜리 묵직한 직구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바깥쪽 슬라이더 볼과 파울볼에 이은 평범한 우익수 플라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말 다시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선두 타자 마크 테셰이라는 볼카운트 2-2에서 바깥쪽 높은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지만 알렉스 로드리게스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교체됐다.

로드리게스는 볼카운트 2-1에서 박찬호의 시속 92마일짜리 몸쪽 직구에 빗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코스가 절묘하게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뚫어 3루수 글러브를 맞고 좌익수 쪽으로 구르는 내아 안타를 쳤다.

박찬호는 1사 1루에서 마쓰이 히데키 타석 때 스캇 에어로 교체됐다. 스캇 에어는 마쓰이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이닝을 무사히 마쳤고 박찬호는 월드시리즈에서 4경기, 3.1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막다른 골목에 몰려 있던 필라델피아는 3-7로 패배, 시리즈 전적 2승4패로 패권을 넘겨주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필라델피아 선발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이날 4이닝 동안 볼넷 2개를 내주고 3안타밖에 맞지 않았으나 일본인 타자 마쓰이 히데키에게 결정적인 안타 2방을 맞고 무너졌다.

반면 4일만에 등판한 양키스 선발 앤디 페티트는 5.2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5개를 내줬지만 절묘하게 집중타를 피하며 3실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6차전은 마쓰이를 위한 무대. 7회까지 홈런 한 방을 포함한 4타수 3안에 6타점. 3루타가 빠진 사이클안타였다.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마쓰이는 0-0으로 맞선 2회 선두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마르티네스의 한복판 직구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방망이에 불을 붙였다.

2차전에서 발목 근처로 떨어지는 커브를 던지고도 홈런을 허용했던 마르티네스는 마쓰이를 맞아 직구로 승부했지만 한복판 높은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치명적 실투를 했다.

필라델피아는 3회 카를로스 루이스의 좌중간 3루타에 이은 지미 롤린스의 희생플라이로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또 다시 필라델피아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은 게 마쓰이였다.

마쓰이는 3회말 데릭 지터의 안타, 조니 데이먼의 볼넷, 마크 테셰이라의 몸맞는 공으로 이룬 2사 만루에서 마르티네스의 높은 직구를 깨끗이 밀어쳐 2타점 적시타로 마르티네스를 무너뜨렸다.

1사 만루에 몰린 마르티네스는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마쓰이를 맞아서도 볼카운트 2-0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지만 높은 유인구를 던진다는 게 충분히 높지 않아 통한의 적시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

마쓰이는 마크 테셰이라의 적시타로 5-1로 앞선 5회 1사 1,2루에서 다시 한 번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이날 6타점째를 올리며 필라델피아를 벼랑 끝으로 몰았다.

앤디 페티트를 공략하지 못하던 필라델피아는 6회 체이스 어틀리의 볼넷에 이은 라얀 하워드의 2점 홈런으로 2점을 만회했다.

필라델피아는 7회초에도 2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 시리즈 홈런왕 체이스 어틀리가 범타로 물러나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홈런 한 방이면 1점 차로 추격할 수 있는 기회에서 이번 시리즈 홈런 5개를 쳐낸 어틀리는 양키스 구원투수 다마소 마테에게 볼카운트 2-0에서 바깥쪽 유인구에 맥없이 체크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추격에 실패했다.


IT는 아이뉴스24        연예ㆍ스포츠는 조이뉴스24
새로운 시각 즐거운 게임, 아이뉴스24 게임
메일로 보는 뉴스 클리핑, 아이뉴스24 뉴스레터

(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많이 본 뉴스 & 포토

종 합 스포츠 연 예 스타존 다음

주요 경기 일정&결과

야구 MLB 일본야구 축구 해외축구
다음

진행중인 스포츠 베팅

야구 MLB 일본야구 축구 해외축구 기타

Y! Internal User On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