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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놓친 아사다, 올림픽 출전 무난할 듯

[노컷뉴스] 2009년 11월 24일(화) 오전 11:29
[CBS체육부 백길현기자]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하지 못한 아사다 마오(19 · 일본)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볼 수 있을까. 대답은 "거의 확실하다"이다.

현재 일본내에서는 아사다 마오가 자국에 주어진 3장의 올림픽 출전권 중 하나를 획득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피겨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 부진에 빠진 아사다 마오가 경쟁에서 이기지 못할 것이라는 추측때문이다. 그러나 자국내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뒤진다하더라도 아사다 마오는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스케이트연맹이 정한 규정에 따르면 첫 번째 요건인 '그랑프리 파이널 3위이내에 입상한 일본 최상위 선수'는 일찌감치 멀어졌다. 오는 12월 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에 일본 선수로는 안도 미키, 스즈키 아키코가 진출한 가운데 이들 중 한 명은 3위내에 입상할 경우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두번째 요건은 전일본 선수권(12월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1위에 오를 경우다. 현재 아사다 마오가 전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안도 미키, 스즈키 아키코등도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얻지 못할 경우 전일본 선수권에 나서 1위를 노리게 되고, 나카노 유카리, 수구리 후미에라는 강적도 전일본 선수권에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어서 결코 녹록치 않은 목표다.

만일 전일본선수권에서 1위를 하지 않더라도 아사다 마오에게는 다른 길이 있다. 일본 스케이트연맹은 그 후로 남는 1~2장의 올림픽 출전권 배분을 두고, 1)전일본 선수권 3위 이내의 선수 2)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자 3)전일본선수권 종료시점에서 세계랭킹 일본인 상위 3명을 조건으로 들었다. 아사다 마오는 2번의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자의 요건에는 맞지 않지만 전일본 선수권 3위이내에 들 가능성이 높고, 11월 현재 세계랭킹 3위로 일본 선수중 가장 높은 순위이다.

이것마저도 여의치 않아도 아사다 마오에게는 또 다른 길이 있다. 과거 세계선수권 6위 이내에 입상한 경험이 있는 선수가 위의 요건에 맞지 않았을 경우 특별 케이스로 올림픽 출전권을 줄 수 있다는 예외조항도 있기 때문이다.

부진에 빠지긴 했지만 여전히 일본은 금메달 후보로 가장 미더워 하고 있는 선수가 아사다 마오인만큼 일본은 올림픽 출전권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다.
paris@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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