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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오초아 '비 그치면 다시 붙자'…대회 순연

[노컷뉴스] 2009년 11월 21일(토) 오전 09:34
[CBS체육부 김동욱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가 비로 연기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한국시간) "남은 일정을 모두 오전 7시부터 시작해 72홀을 정상적으로 마치는 것이 목표"라면서 "2라운드는 22일 오전 7시, 3라운드는 오후 2시, 4라운드는 23일 오전 11시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 '올해의 선수' 여부를 가리는 중요한 대회기에 비가 계속 내릴 경우, 대회 일정을 하루 더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 오전조로 편성됐던 일부 선수들은 절반 정도 일정을 소화했지만 오후조 선수들은 티오프조차 못했다.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이 11개홀을 마친 상황에서 4언더파 공동 3위로 치고 올라왔을 뿐 경기를 치르지 않은 1~3위는 변함 없었다.

이로써 첫 날 1라운드를 2언더파 공동 9위로 마친 뒤 "바람의 영향을 받아 2언더파에 그쳤다"고 날씨를 아쉬워한 '지존' 신지애(21 · 미래에셋)는 뜻하지 않은 휴식을 얻게 됐다. 반면 6언더파 단독 선두를 달렸던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상승세가 한 풀 꺾이게 됐다.

한편 2랑누드 13개홀을 마친 재미교포 강혜지(19)가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5위로 한국(계)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가운데 신지애와 최나연(22 · SK텔레콤), 박희영(22 · 하나금융), 오지영(21 · 마벨러스) 등이 2언더파 공동 12위를 기록 중이다.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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