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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왕기춘, 무료강습으로 사회봉사

[조선일보] 2009년 11월 07일(토) 오후 09:50
베이징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21, 용인대)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유도원에서 유도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강습회를 가졌다. 왕기춘은 나이트클럽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국가대표 합숙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한 것에 관해 대한유도회에서 2개월간의 사회봉사명령을 받았다. 왕기춘은 이날 성인과 어린이 유도 동호인에게 유도 기술을 가르치며 자신의 순간적인 실수를 반성했다.

왕기춘은 지난달 17일 한 나이트클럽에서 합석한 여성의 뺨을 때려 경찰 조사를 받고 잠적하는 등 소란을 피운 바 있다. 왕기춘은 당시 팬카페에 “앞으로 매트에 서는 저의 모습을 못 볼 듯합니다”며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남긴 채 잠적했었다.

잠적 11일 만에 용인대로 돌아온 왕기춘은 지난 6일 열린 대통령배 전국유도대회 남자 대학부 단체전 준결승과 결승에서 두 경기를 손쉽게 이기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왕기춘은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가노컵 국제유도대회에 참가해 개인전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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