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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와그너, 4차 대회 여자싱글 쇼트 1위

[연합뉴스] 2009년 11월 06일(금) 오후 08:58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미국의 기대주 애슐리 와그너(18)가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NHK 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선두로 나섰다.

와그너는 6일 일본 나가노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9.62점과 예술점수(PCS) 26.92점을 합쳐 56.54점으로 2차 대회 우승자인 안도 미키(일본, 56.22점)에게 0.32점 차로 앞서 1위에 올랐다. 3위는 유카리 나카노(일본, 54.92점)가 차지했다.

2차 대회에서 안도에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던 와그너는 12명의 참가자 가운데 8번째 순서로 나서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작으로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 등 3개의 점프 과제를 안전하게 처리하면서 점수를 높였다.

반면 홈그라운드에서 우승을 노린 안도는 트리플 러츠-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뛰었지만 이어진 트리플 플립의 착지에서 엉덩방아를 찧고 감점을 받아 와그너에게 밀렸다.

또 다른 금메달 경쟁자인 나카노는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에서 첫 점프를 2회전으로 처리하는 실수로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성하지 못하면서 점수를 크게 잃고 3위로 밀렸다.

한편 앞서 치러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브리앙 주베르(프랑스.85.35점)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제레미 애보트(83.00점)와 조니 위어(이상 미국.78.35점)가 뒤를 이었다.

horn90@yna.co.kr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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