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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전주 4대륙선수권 출전 가능성 제기

[노컷뉴스] 2009년 11월 06일(금) 오전 10:34
[CBS체육부 백길현기자]


부진에 빠진 아사다 마오(19 · 일본)의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 4대륙 선수권 대회 출전 가능성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번 4대륙 선수권대회의 개최지는 바로 한국의 전주다.

일본의 산케이신문은 6일 "일본 스케이트연맹이 아사다 마오가 원할 경우 4대륙 선수권에 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해 눈길을 끈다. 이번 시즌 4대륙 선수권대회는 오는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전주에서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다. 매해 4대륙 선수권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왔지만 이번 시즌만큼은 다소 사정이 다르다. 직후인 2월에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열리기 때문이다.

밴쿠버행을 확정지은 선수들은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비행 스케줄로 인한 컨디션 저하를 우려해 대부분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의 김연아(19) 역시 마찬가지.

아사다 마오의 원래 계획도 이번 시즌 1,2차 그랑프리 시리즈를 치른 다음 오는 12월 초 일본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해 밴쿠버 올림픽 티켓을 확보하려했다. 4대륙 선수권 출전은 고려하지 않고 있던 선택이다.

하지만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아사다 마오는 12월에 일본내에서 열리는 전일본선수권(오사카)에 참가해 1위를 해야 밴쿠버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

올림픽 전 치르는 경기 횟수는 이전과 다르지 않지만 아사다 마오의 극심한 부진을 보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일본스케이트연맹은 국제대회 실전 부족을 염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특단의 조치로 4대륙선수권 출전을 고려하고 있는 것. 아사다 마오는 그간 4대륙 선수권에 2차례 참가해 2007~2008 시즌에는 1위, 2008~2009 시즌에는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4대륙 출전설은 지난달 31일 연맹의 하시모토 세이코 회장이 직접 아사다 마오의 훈련지인 일본 추쿄대로 건너가 회담을 마친 이후 나오는 전망이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하시모토 회장은 아사다 마오와 만나 컨디션을 비롯, 향후 훈련계획등을 전달받고 정신적인 측면에서 조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paris@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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