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가 지난달 30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린 LPGA 투어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연합
“이제 끝내고 싶다.”
‘지존’ 신지애(21·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40만달러) 2연패로 상금왕 등을 조기에 확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미즈노클래식은 6일 일본 미에현 시마의 긴테쓰 가시고지마CC(파72·6506야드)에서 개막한다.
신지애는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5관왕까지 바라볼 수 있다. ‘싹쓸이’가 가능해 진다.
현재 신지애는 신인왕을 확정한 상태고 상금왕, 올해의 선수, 다승왕, 최저타수상 등 5관왕에 바짝 다가섰다. 신인왕을 제외한 부문에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크리스티 커(미국), 미야자토 아이(일본)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신지애는 상금왕 부문에서 166만달러로 2위 미야자토 아이(145만달러)를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의 선수에서도 141점으로 오초아(131점), 커(118점), 미야자토 아이(111점)에 앞선 1위다. 다승 부문에서는 3승으로 오초아와 공동 선두.
최저타수 부문은 커가 70.31타로 선두다. 오초아(70.32), 미야자토(70.33), 신지애(70.38) 순이다.
신지애가 4관왕 이상을 차지하지 위해선 이번 대회에서 우승이 꼭 필요하다. 이제 투어 대회는 이 대회를 포함해 3개밖에 남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최저타수를 제외한 나마지 4개 부문에서 1위에 나선다.
신지애도 자심감에 차있다. 지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기 때문.
이번 대회에 커는 불참하나 오초아와 미야자토 아이는 참가한다. 또 시즌 2승의 최나연(22·SK텔레콤)과 일본에서 뛰고 있는 전미정(27), 이지희(30·이상 진로재팬), 송보배(23) 등도 우승에 도전한다. 사실 신지애는 한국선수와 우승경쟁이 더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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