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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엇갈인 '아사다마오'와 '안도미키'

[아시아투데이] 2009년 10월 25일(일) 오후 12:29
[아시아투데이 염지은 기자]




안도미키(사진 왼쪽)와 아사다마오.


일본 피겨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아사다마오와 안도미키의 명암이 엇갈렸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연맹(ISU) 러시아 그랑프리 2차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에 머물렀던 안도 미키(23)가 25일(한국시간) 여자싱글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면서 114.75점을 획득, 총점 171.93점으로 역전 우승을 챙겼다.

반면, 아사다 마오(19)는 종합 5위에 그쳐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이 사실상 무산됐다.

아사다마오는 두 차례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을 모두 실패하는 최악의 연기로 역대 최 성적인 98.34점을 얻는 데 그치면서 안도 미키(171.93점)에게 우승을 내줬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1.94점으로 꼴찌로 전락했던 아사다는 총점 150.28점으로 종합 5위에 그쳐 오는 12월 일본에서 김연아와의 맞대결이 기대됐던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도 사실상 어렵게 됐다.

아사다마오가 지난 2005~2006 시즌 시니어 무대에 진출한 뒤 프리스케이팅에서 100점대를 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구나 일본은 그랑프리 파이널 성적에 따라 3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우선 배정하기로 원칙을 세운 상황이라 아사다로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출전권 확보가 발등의 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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