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홍만은 K-1 주최측이 진행한 '토너먼트 우승자 예상' 인터뷰에서 "카라예프가 하리를 이길 것이다. 최근 카라예프가 연습하는 모습을 봤는데 예전보다 성장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남들은 어떻게 말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카라예프가 우승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최홍만이 지목한 카라예프는 한때 K-1 최고의 신성으로 평가받았던 파이터. 그러나 2006년 말부터 3연속 실신 KO패를 당하며 슬럼프에 빠진 바 있다. 올해 골든글로리로 새 둥지를 튼 카라예프는 전략전인 운영을 겸비하며 향상된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최홍만은 카라예프가 우승하는데 있어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에베르톤 테세이라의 경기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경기가 늦게 끝날수록 오브레임의 힘이 빠질 것이다. 그게 중요하다"며 오브레임이 이긴다 하더라도 격전을 치르면 카라예프에게 패할 것임을 시사했다.
최홍만과 마찬가지로 우승자 예상 인터뷰에 응한 미노와맨은 레미 본야스키의 우승을 점쳤으며 라모 티에리 소쿠주는 바다 하리가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 '드림 11' 대회에서 미노와맨에게 패한 최홍만은 오는 12월 31일 개최되는 '다이너마이트'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상대로는 팀 실비아가 거론되고 있다.
■ K-1 월드 그랑프리 2009 파이널 8
2009년 12월 5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토너먼트 8강] 바다 하리 vs. 루슬란 카라예프
[토너먼트 8강]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에베르톤 테세이라
[토너먼트 8강] 세미 슐트 vs. 제롬 르 밴너
[토너먼트 8강] 레미 본야스키 vs. 에롤 짐머맨
[리저브매치] 다니엘 기타 vs. 하리드 디 파우스트
[리저브매치] 피터 아츠 vs. 구칸 사키
[슈퍼파이트] 타이론 스퐁 vs. 쿄타로
[오프닝매치] 얀 소우쿱 vs. 다카하키 츠토무
[오프닝매치] 사무카와 케이치 vs. 카지와라 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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