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를 시작페이지로


루슬란 카라예프 "날 선택한 바다 하리 불쌍해"

[엠파이트] 2009년 11월 05일(목) 오전 08:43
오는 12월 열리는 'K-1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 8' 대회에서 바다 하리(24, 모로코)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는 루슬란 카라예프(26, 러시아)가 넘치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카라예프는 "하리는 나를 무서워하고 있다. KO로 질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잘 알고 있다"라며 "그런데도 나를 선택해줘 기쁘다. 나와 1회전에서 맞붙게 돼 불쌍하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하리와 카라예프는 K-1에서 소문난 라이벌 관계. 2006년 첫 대결에서는 카라예프가 KO승을 거뒀고, 2007년에는 하리가 역전 KO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대회에서 다운됐던 하리가 곧바로 카라예프를 쓰러뜨린 장면은 너무나 유명하다.

두 선수의 3차전은 지난 'K-1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 16' 대회 후 있었던 조추첨 행사에서 하리가 카라예프를 지목하며 이뤄졌다.

카라예프는 한때 K-1 최고의 신성으로 평가받았으나 2006년 말부터 3연속 실신 KO패를 당하는 등 슬럼프에 빠진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달라진 모습으로 복귀해 2008년, 2009년 연속 8강 진출을 이뤄냈다.

스타일 역시 달라졌다. 공격적인 성향의 경기를 펼치다가 KO패의 쓴맛을 여러 번 맛본 카라예프는 최근 전략적인 운영까지 겸비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네덜란드 명문 팀인 골든글로리에서 훈련한 후 한층 더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라예프는 "골든글로리는 스파링 파트너가 많고, 코어 헤머스라는 훌륭한 트레이너가 있다. 좋은 선수들이 모일 수밖에 없다"라며 "12월에는 더욱 완벽하게 준비해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리와 세 번째 대결을 앞두고 있는 카라예프는 "나 역시 하리와 붙고 싶었다. 내가 그보다 더 빠르고 콤비네이션 공격도 다양하다. 이번에도 내가 KO로 이길 것"이라며 승리를 장담했다.

■ K-1 월드 그랑프리 2009 파이널 8
2009년 12월 5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바다 하리 vs. 루슬란 카라예프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에베르톤 테세이라
세미 슐트 vs. 제롬 르 밴너
레미 본야스키 vs. 에롤 짐머맨
관련기사
K-1 결승 '바다 하리-루슬란' '밴너-슐트' 격돌클릭
최홍만-바다 하리, 다이너마이트 개최 발표클릭
페트로시안 손 골절, 마사토 상대 변경되나?클릭
'함더레이 실바' 함서희, 日 격투기 챔피언 등극클릭
'게으른 천재' 김창현, KOTC 출전클릭
[믿을 수 있는 격투기 뉴스, 신세기 격투스포츠의 길라잡이 엠파이트 (www.mfight.co.kr)]


실시간 많이 본 뉴스 & 포토

주요 경기 일정&결과

야구 MLB 일본야구 축구 해외축구
다음

진행중인 스포츠 베팅

야구 MLB 일본야구 축구 해외축구 기타

Y! Internal User On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