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를 시작페이지로


KCC 전태풍 "나보다 좋은 가드는 없다"

[마이데일리] 2009년 11월 07일(토) 오후 07:29
[마이데일리 = 전주 박세운 기자] 대구 오리온스 김승현이 이면계약 관련 징계가 해제되면서 코트에 돌아왔다. 복귀 첫날 귀화 혼혈선수 드래프트 1순위로 전주 KCC 이지스에 입단한 전태풍과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운영의 달인 김승현, 폭발적인 득점력이 주무기인 전태풍. 스타일이 전혀 다른 두 선수의 맞대결은 흥미진진했다.

전태풍이 웃었다. 1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CC의 88-74 승리에 기여했다. 김승현은 경기감각 저하로 고전했으나 명불허전임을 과시하며 9점 6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실책 8개가 옥에 티. 두 선수의 맞대결은 조용하면서도 뜨거웠다.

최근 몇년간 잦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보이지 못했지만 전성기 시절 한국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불렸던 김승현과의 첫 맞대결. 전태풍의 소감은 어땠을까. 그는 "복귀 첫 경기인데도 정말 잘했다. 매우 좋은 선수다. 특히 돌파와 패스가 위력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김승현과의 맞대결을 마지막으로 전태풍은 한국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주요 포인트가드들과 한차례씩 상대를 해봤다. 어떤 선수가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는지를 묻자 다소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전태풍은 주저없이 "서울 SK 나이츠의 4번 선수"라고 답했다. 주희정이 아니다. 신인 가드 변현수다. "굉장히 빠르고 힘이 굉장히 좋아 상대하기 껄끄러운 선수"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토종 가드들과의 맞대결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묻자 "나보다 좋은 가드는 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경기 후 허재 KCC 감독에게 두 선수의 맞대결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이긴 팀의 가드가 더 잘한 것 아니냐"며 웃었다. 김남기 오리온스 감독은 "김승현의 복귀전이라 꼭 이기고 싶었는데 아쉽다. 오랜만에 출전해서 그런지 실책이 많았다. 기존 선수들과도 손발이 잘 맞지 않았다. 시간이 흐르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KBL]

(전주〓박세운 기자 shen@mydaily.co.kr)

[관련기사]
▶ `조용했지만 뜨거웠던` 김승현-전태풍 첫 맞대결
▶ 전태풍, 김승현에 판정승…KCC `3연승 질주`
▶ 부산 KT, 동부 꺾고 6연승 `단독 2위`
▶ `형만한 아우없다` KT 전창진, 친정 동부에 비수
▶ `6연승` KT 전창진 감독 "수비가 잘됐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 NO1.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실시간 많이 본 뉴스 & 포토

주요 경기 일정&결과

야구 MLB 일본야구 축구 해외축구
다음

진행중인 스포츠 베팅

야구 MLB 일본야구 축구 해외축구 기타

Y! Internal User On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