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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정 쐐기 3점포 등 22점' SK, KT&G 제압

[OSEN] 2009년 11월 07일(토) 오후 04:45
[OSEN=박린 기자] '주키드' 주희정이 맹활약한 서울 SK가 안양 KT&G를 꺾었다.

SK는 7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프로농구 2라운드 첫 경기에서 KT&G를 맞아 92-8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K는 2연패의 부진을 털어내고 6승 4패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직전 경기서 오리온스를 꺾고 5연패를 탈출했던 KT&G는 연승에 실패하며 2승 7패가 됐다.

SK는 종료 1분 29초를 남기고 84-79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켜갔으나 주희정이 천금같은 3점포를 터트렸고 이후 나이젤 딕슨에게 자유투 1개를 내줬지만 종료 51초 전 주희정의 칼날 같은 패스를 받은 김우겸이 2점을 추가해 89-80으로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SK는 김민수가 광대뼈 수술로 결장했지만 주희정이 22점(6도움)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발목 부상에서 복귀한 방성윤은 3점슛 4방으로 12점을 터트려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KT&G는 라샤드 벨이 20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T&G는 '에이스' 황진원이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 공백이 커보였고 나이젤 딕슨 역시 감기 몸살에서 완전치 못한 못한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SK는 1쿼터에서 사마키 워커와 이병석을 필두로 5점 앞섰고, 2쿼터에도 주희정과 조셉 대버트가 제 몫을 다해 47-42, 5점 앞서며 전반전을 마쳤다. 방성윤은 3점슛 2방을 터트리며 슛감각을 익혔다.

3쿼터에서 SK는 점수차를 벌릴 수 있는 상황에서 주춤하며 5점 내외의 리드만 이어갔다. SK는 3쿼터 막판 62-57로 앞선 상황에서 자유투 2개와 김우겸의 골밑슛을 묶어 벨이 드라이브인으로 2점을 추가한 KT&G에 66-59, 7점 앞서며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다.

7점 앞서며 4쿼터에 돌입한 SK는 66-62로 맞선 상황에서 방성윤의 연속 3점포로 주도권을 이어갔고, 76-70으로 앞선 상황에서 주희정의 3점포와 변현수의 자유투로 점수를 10점차로 벌렸다.

SK는 은희석에게 연속 5점을 허용했지만 변현수와 주희정의 연속 4득점, 맞불을 놓았다. 이후 SK는 나이젤 딕슨과 김보현에게 4점을 더 내줘 84-79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갔다. 하지만 SK는 종료 1분 29초를 남기고 주희정의 천금같은 3점포에 이어 종료 51초전 김우겸이 2점을 추가해 89-80으로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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