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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토마스-LG 페타지니, 일단 잡아둔다

[조이뉴스24] 2009년 11월 25일(수) 오전 11:09
<조이뉴스24>


올 시즌 최하위권 성적에 머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가 팀의 주력 용병을 일단 보류 선수로 묶어둔다.

25일까지 기존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 의사를 결정해야 하는 가운데 한화는 이날 오전 마무리 투수 토마스에게 재계약 의사를 통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LG 트윈스도 '4번 타자' 페타지니에 대해 일단 재계약 의사를 전달하기로 구단 내부 방침을 정했다.

이들 2명의 선수가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도 한 요인이 되지만 다른 구단에서 영입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일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한 방편인 셈이다.

토마스의 경우에는 현재 일본 프로야구쪽으로의 진출 여부를 놓고 한화 구단이 노심초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태균, 이범호 등 팀의 두 '거포' 선수들이 일본으로 향하면서 팀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긴 가운데 마운드의 주축인 토마스마저 빠져버리게 되면 내년 시즌 한화로서는 '고난의 행군'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쉽게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토마스는 일본 진출로 마음을 굳힌 상태인지라 한화의 '붙들기'가 통할 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시즌 중반에 영입했던 용병 투수 연지에게는 재계약 불가를 알린 상태다.

LG의 경우에는 페타지니와 존슨 등 용병 선수 2명 모두에게 재계약 의사를 밝혔다.

그렇지만 임시방편이라는 시각이 크다. LG 구단은 용병 자원을 모두 새로이 대체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팀 전력 보강에 내년 시즌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내기 위한 사활을 걸고 있는 양팀은 용병 재계약 문제부터 고심을 거듭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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