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선수들이 마음 편히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항상 최고의 기량을 보일 수 있는 준비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오치아이 에이지(40) 삼성 라이온즈 1군 투수 코치가 사자 군단의 철벽 마운드 재건을 약속했다.
선동렬 삼성 감독과 주니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오치아이 코치는 1993년부터 14년간 통산 37승 45패 24세이브(방어율 3.29)를 기록한 뒤 야구 평론가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삼성 코치로 부임한 소감을 묻자 "하루하루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2년 전 지도자 연수를 받았던 팀이라 낯설지 않다"고 대답했다.
현역 시절 특급 계투 요원으로 활약했던 오치아이 코치는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해 경기 중에도 선수 스스로 자신의 등판 시기가 다가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갖추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삼성의 마무리 훈련을 돕고 있는 구단 관계자를 통한 오치아이 코치와의 일문일답.
-삼성 코치로 부임한 소감은.
▲하루하루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2년 전 지도자 연수를 받았던 팀이라 낯설지 않다.
-2년 전 삼성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아 삼성 투수들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 같다. 당시 모습과 비교한다면.
▲아직 주력 선수들을 보지 못해 비교하기는 어렵다. 선수들이 다치지 않도록 강한 체력을 키워야 하고 항상 최고의 기량을 보여 줄 수 있는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돕겠다.
-이번 캠프에서 눈에 띄는 투수는 누구인가.
▲배영수, 권오준, 구자운 선수는 내년 시즌 팀 전력에 중요한 투수인 만큼 눈에 띄고 박성훈, 이우선, 곽동훈 선수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배영수의 현재 컨디션은.
▲부상 공백으로 기술적인 부분보다 정신적인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자신감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돕겠다.
-현역 시절 특급 계투답게 불펜 운용에 관심이 많을 것 같다.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고 경기 중에도 선수 스스로 등판이 다가오기 전 마음의 준비를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
-내년 시즌 선발진 구성은 어떻게 할 계획인가.
▲아직 스프링캠프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판단할 수 없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결정할 것이며 선입견을 배제하겠다.
-초보 코치로서 목표가 있다면.
▲선수들이 마음 편히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항상 최고의 기량을 보일 수 있는 준비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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