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ES 허진우] 외국인 선수 카림 가르시아가 내년 시즌 롯데 유니폼을 입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내년 시즌 외국인선수로 선발투수 2명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내년 시즌 용병에 대해 "선발투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올해 KIA가 우승하면서 선발투수들의 중요성을 잘 보여줬다"고 말했다.
가르시아 재계약에 대한 일말의 가능성은 있다. 마땅한 선발요원을 찾지 못할 경우 롯데는 가르시아에 손을 내밀 생각이다. 로이스터 감독 역시 가르시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로이스터 감독은 "가르시아는 우리 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다시 데려오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FA 시장과 트레이드를 통해 국내 타팀에서 선발요원을 보강할 시"라는 단서를 붙였다. 올 FA 시장에 마땅한 선발요원이 없고, 트레이드가 쉽지 않은 국내 사정상 조건을 충족하기 어렵다. 이상구 롯데 단장은 "가르시아와의 재계약은 최대한 늦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또 다른 외국인선수 존 애킨스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애킨스는 올시즌 50경기에 나서 3승5패 26세이브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하며 공동 구원왕에 올랐으나 시즌 내내 불안한 투구 내용에 보따리를 싸게 됐다.
부산=허진우 기자 [zzzmas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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